2025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개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주제로 개최
-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성과 공유 위해 46개국 장·차관, 주한 대사 등 참석 -
- 9월 17일(수) 오전 11시 / 라한셀렉트 경주 -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김광림)는 9월 17일(수)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를 주제로 2025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Global Saemaul Leadership Forum 2025, GSLF’)와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Global Saemaul Ministerial Meeting 2025, GSMM’)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청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경상북도새마을회가 주관한다.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올해 12회를 맞이한다.
* 후원 : 외교부, 새마을금고중앙회
* 최근 개최 지역 : ‘18년 경기 성남, ’19년 경기 수원, ‘20년 미개최, ’21년 제주, ‘22·23년 서울, ‘24년 경기 성남
□ 이번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이 자리에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하여, 동티모르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 부총리, 피지 사키아시 라이세부 디토카 농어촌개발부 장관, 우간다 빅토리아 루소케 부싱게 지방정부부 국무장관 등 지구촌 46개국 고위급 공무원과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aemaul Undong Global League, 이하 SGL) 대표단, 새마을협력관, 주한 대사, ODA 유관기관 관계자, 외국인 유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SGL : 대한민국, 몽골, 온두라스, 캄보디아, 탄자니아, 피지 등 세계 각국 새마을운동 조직 네트워크로, 새마을정신을 공유하는 46개국을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6년 창립됐다.
□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참가국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2025년 지구촌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 상영,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환영사, 동티모르 부총리·우간다 국무장관 축사, 지구촌 새마을운동 유공 포상,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 이날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동티모르 새마을협력관(올데리코 도 로사리오 마리아 다 실바), 키르기스스탄 아를리나에마을 새마을지도자(에르멕 쿨레토브), 우간다 자생마을 새마을지도자(은주바 엘리사), 파푸아뉴기니 카푸쿠마을 새마을지도자(루티에 마테호), 라오스 농림부 국장(폼미 인티첵) 등 5개국 5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의 연계로 이날 오후에는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46개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가하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모델화와 자생적 확산 현황 등을 공유하고, 비(非)사업국가의 현지 적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23.7.5. – 7.7. 부산) : 46개 새마을운동 협력국이 화합과 연대, 새마을운동 정신과 성공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획기적인 도약과 미래 비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2년부터 2024년까지 150개국 67,000여 명의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마을지도자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를 통해 부룬디, 온두라스, 키르기스스탄 등 22개국에 122개 시범마을을 조성하여 마을환경개선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올해도 11개국 53개의 시범마을을 조성해 새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초청연수 등 새마을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면서 동티모르,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한 11개국에 500개 이상의 *자생마을이 형성되었다.
* 자생마을 : 새마을운동 현지연수, 시범마을 사례 전수 등 외부 지원 없이 마을 자체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추진 중인 마을
□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공동체 발전과 빈곤 극복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았으며, 새마을운동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향한 인류 공동 번영의 여정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9월 18일(목) 경주(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대륙별·국가별 새마을운동 우수사례와 지역·농촌개발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UN거버넌스센터(UN 산하기구, 인천 소재)와 공동 세미나를 열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효과 제고와 지역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참여 국가 : 요르단, 필리핀, 대한민국, 스리랑카, 우간다, 부룬디, 코트디부아르, 파푸아뉴기니, 온두라스, 피지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2030년까지의 국제적 공동 목표로, 빈곤·교육·보건·환경·평화 등 17개 분야에서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 새마을운동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DP, 2015)에서 21세기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모델로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3년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올해 등재 11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