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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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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783
지구촌새마을운동 ODA 컨퍼런스 개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11월 25일(수)~26일(목)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주제로 ‘2020 지구촌새마을운동 OD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겪고 있고, 국제개발협력도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게 되어 지구촌새마을운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국가 및 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6개 국가로 이루어진 *SGL 국제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폭 축소돼 대신 개최 된 컨퍼런스에서는 2020년 새마을운동 시범사업국가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협력방안과 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새마을운동 시범사업국가 지도자들과 외교관, 국제개발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새마을지도자와 전 세계 SGL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대전환과 진정한 공존을 모색,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근면·자조·협동으로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를 이룩하려는 뜨거운 마음과 공존 철학은 우리를 새로운 생명사회·생물 문명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지구촌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라는 훌륭한 모델을 받아들여 캄보디아도 농촌개발, 경제회복, 나아가 기후위기까지 극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구촌새마을운동과 국내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훈장 24명을 비롯해 총 186명의 유공자(새마을지도자, 관련 유공자, 단체, 기관 등)에 대한 정부포상도 있었으나 현장에서는 17명에게만 친수했으며, 이외 수상자는 시도별 전수할 계획이다.

25일(수)과 26일(목) 양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4개국 시범사업국가의 사례발표와 ‘코로나19 이후의 지구촌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추진 방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지침을 준수하여 참석자 동선 제한 및 축소, 거리두기, 발열 체크, QR 체크인 등 위생수칙을 강화하여 실시했다.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한국, 라오스, 몽골, 우간다 등 총 4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새마을운동 국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