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13일 새마을운동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식?문화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양립 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저출산에 대한 인식?문화개선 교육과 홍보사업, 결혼?출산?양육 등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인구문제는 인식부터 바꿔야 하는데 동감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식개혁을 위한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 및 국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다. 앞으로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밝혔다.
이어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출산장려를 위한 환경조성과 국민건강을 추구하면서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양 기관이 협조한다면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저출산 관련 운동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인구절벽시대에 직면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1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선포식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중앙회를 비롯한 18개시도, 228개시군구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정책 홍보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홍보위원 위촉 △손주 돌봐주기 교육 △산모용 미역을 지원하는 탄생축하나눔 등 일?가정양립을 위한 각종 사업과 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