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

SNS바로가기

  • 등록일 : 2017-06-26
  • 작성자 :
조회수 : 1094
온두라스 라구나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주민특강 열어

- 소진광 중앙회장,“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 위해 주민자치활동 강화할 것”-

소 회장은 “2012년부터 시작된 온두라스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20여 명의 온두라스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순회교육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 방식을 전파하는데 앞장섰다”며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기존의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원리를 실천하기에 이르렀고, 도로포장, 공동 양어장 운영, 농작물 재배 등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사업 추진은 마을 주민들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부녀회, 청년회 등 마을 단위의 조직을 구성하고, 마을일지를 기록하는 등 주민자치활동을 강화시켜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이 되어 온두라스의 발전은 물론 성공적인 지역개발사례로써 지구촌 공동번영과 평화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막시미노 마르티네즈(Maximino Martinez) 라구나 마을 새마을 지도자는 “지금까지 우리 마을은 다양한 외부 지원에 의존한 채 자기혁신을 하지 못하였다”며 “이제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새마을운동의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실천하여 우리들 스스로의 힘으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면 가시적인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소중한 무형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꼬라이시(市) 시장은 “한국은 1950~60년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국가 중 하나였지만 새마을운동을 통해 가난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서도 새마을운동 정신을 가르쳐 우리 모두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실천한다면 우리 개인은 물론 마을 전체, 더 나아가 조국의 공동번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