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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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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75
새마을운동, 페루 지역사회개발정책(땀보스 프로그램)과 연계·협력 모색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지난 15일 페루 사회통합개발부(Ministerio de Desarrollo e Inclusion social, MIDIS)방문에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페루 지역사회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땀보스 프로그램(Tambos Program)의 추진현장인 오홀로(Occollo)마을, 미나스 꼬랄(Minas Corral)마을 및 오얀따이땀보(Ollanyaytambo)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땀보스 프로그램과 새마을운동 연계추진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루의 마을들은 해발 3,000~4,0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대다수의 주민들에게 의료, 법률, 행정 등 정부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땀보스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아야쿠초주(州) 오홀로 마을을 방문해 법률상담, 행정지원,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등 마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땀보스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마을에서 최초로 열린 순회재판에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 회장은 “재판관과 관계기관 공무원이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해주는 순회재판은 매우 인상적이며,  페루 지역사회개발에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땀보스 프로그램이 새마을운동의 장점과 결합되어 성공적인 사례로 여러 나라에 공유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