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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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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새마을운동과 SGL 확산을 위한 페루 방문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페루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오후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graria La Molina)를 방문해, 엔리케 플로레스 총장(President Dr. Enrique Florez)과 면담을 갖고 페루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970년 한국의 농촌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간 새마을운동은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이라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각 국의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례를 공유하고 회원국 간의 가치사슬 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작년 10월 3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aemaul Undong Global League, SGL)를 결성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계 대학, 연구기관 등이 SGL에 가입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엔리케 플로레스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 총장은 “평소 효율적인 지역사회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의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인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새마을운동의 접근법은 페루 지역사회개발에 매우 효과적이기에 새마을운동에 대한 다양한 자료 공유는 페루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엔리케 총장은 이어  “이번 소진광 중앙회장의 방문이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에서 페루의 역할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장근호 주페루 한국대사와의 오찬을 갖고 페루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소진광 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개발원조사업(ODA)과는 성격이 다르다”라며 “페루도 새마을운동 방법론을 적용하고, 작년 10월 3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결성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에 가입해 다양한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장근호 대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개발원조사업이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있어 수원국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 석학들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하고, 연구의 결과는 전 세계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사는 “새마을운동 교육은 공동체 정신의 토양을 가지고 있는 페루 주민들의 역량강화로 이어져 페루 새마을운동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