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 인사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국의 대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016 시도, 시군구 종합평가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부?지회에 각별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볼 때 우리 사회는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어려운 때였습니다.
더욱이 최순실 사태로 인하여 새마을운동 가치 자체를 부정하거나 일부지역에서는 새마을단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는 등 좋지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위기를 두려워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새마을운동은 어려웠기에 필요했고,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더욱 자랑스러웠으며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우린 여전히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새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새마을운동이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다짐하면서 어떠한 정치상황에서도 새마을운동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과감한 개혁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금년도에도 기본사업에 충실하면서 일선 조직을 보강하고, 현장 새마을운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도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은「지역사회와 국가발전, 그리고 인류공영」에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공동체의식 제고, 지역사회와 나라발전 기틀마련과
지구촌 공동번영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새마을가족 모두는 건강한 가정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5대 공동체운동을 실천하여 국내적으로는 건전한 지역사회를, 지구촌에서는 진정한 평화의 씨앗을
가꾸는데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지난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민적 자긍심과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의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자랑스러운 전국의 시도, 시군구 회장단 여러분!
저는 지난해 3월 15일 중앙회장으로 취임하여 그동안 일선조직을 순회하면서, 현장에서 보여 주신 새마을가족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의 불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헌신하시는 새마을가족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시도, 시군구회장단 여러분!
새마을운동이 국민행복과 나라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구심체로 그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대의원 총회는 단순한 의사 절차에 따른 의결에서 한걸음 나아가
금년도 새마을운동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의 의지를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의 총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 번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중앙 회원단체장님과 이사님,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강건하시고 새해의 희망과 꿈이 뜻 하시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