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샴 카다와르디(Dr. Hesham Khadawardi)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새마을운동중앙회(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257)를 방문, 소진광 중앙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후샴 카다와르디 원장은 “16억 아랍국가들은 최근 유가하락으로 오일머니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전모델을 찾고 있다”며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소진광 중앙회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현지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제 아랍권에서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적극 도입하고, 지구촌 공동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동억(金東億) 前 주 수단 한국대사는 “새마을운동 발전과정과 새마을운동정신에 관해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