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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6-06-30
  •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188
소진광 중앙회장-키르기즈스탄 제1부총리 회담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지난 29일 키르기즈스탄 정부청사 내 제1부총리실에서 아빌가지에브 무하멧칼리 제1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소진광 중앙회장은 “한국은 키르기즈스탄의 아샤르와 같이 함께 일하는 ‘두레’라는 좋은 전통이 있다. 전통정신을 회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키르기즈스탄은 해외원조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인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빌가지에브 무하멧칼리 제1부총리는 “이제 국민들은 국가가 무엇을 해 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가지고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 새마을정신과 아샤르를 잘 융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키르기즈새마을센터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잘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소진광 중앙회장은 키르기즈스탄 중앙부처 공무원과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경영 아카데미에서 ‘새마을본질에 입각한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가졌다. 

한편, 오후에는 킨레이 도르지(Kinlay Dorjee) 키르기즈 UN FAO(식량농업기구) 센터장과 면담을 가졌다. 킨레이 센터장은 “현재 FAO에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가 새마을운동과 유사한 점이 많다. 이를 참고해 현장에서 새마을운동과 접목시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