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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5-11-11
  •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39
동티모르, 새마을운동 세미나 개최
한국의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한 특강
국가마을발전(PNDS)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 열의

지난 6일 동티모르 딜리시 호텔 티모르에서 지방분권청장, 주동티모르 한국대사, PNDS국장, KAATL 회장 등 중앙 및 지방공무원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마을운동 세미나’에서 조명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에 관한 특강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동티모르 행정부가 추진중인 ‘국가마을발전(PNDS)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 열의를 다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운동을 마을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됐다.
조명수 사무총장은 "새마을운동은 정부의 일방적 도움을 기대하지 않고, 마을사람들 스스로 정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발전할 때 정부가 지원해주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정신이 핵심 포인트다"라며 “주민들이 마음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질 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 여기 계신 분들께서도 이런 강한 믿음으로 스스로 새마을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티모르는 내년 3월부터 집중적으로 마을주민들을 한국으로 보내 본격적인 ‘새마을운동’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PNDS국 공무원들은 ‘새마을교육’을 수료했으며, 내년에는 마을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정부조직과 마을지도자가 함께 하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고로, 동티모르의 ‘국가 마을발전(PNDS) 프로그램’은 포르투갈어로 ‘Programa Nasional Denzenvolvimentu Suku’의 약자이다. 동티모르는 도농간의 격차를 줄이고 마을(Suku)단위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3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 오고 있다. 


조명수 사무총장이 지난 6일 동티모르 딜리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세미나’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